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꼭 알아야 할 경제 지표 5가지_금리, 환율, 성장률, 물가, 실업률

최근 '지식인사이드'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오건영 단장님(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이 말하는 일반인이 보면 좋은 경제지표 5가지에 대한 영상을 보고 굉장히 유익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오래오래 기억하고자 블로거를 켰습니다. 

오건영 단장님이 언급한 5가지 경제지표는 금리와 환율, 성장과 물가 그리고 실업률 입니다. 이 5가지 경제지표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봐야하는 건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금리(Interest Rate) 

금리는 돈의 가격 을 의미합니다. 금리가 낮으면 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투자할 여력도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낮은 금리는 투자와 소비를 늘려 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낮은 금리는 낮은 채권 수익률과 이어지기 때문에 채권 투자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금리는 채권, 부동산, 환율 등 다른 경제 지표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으로 이해해야할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금리와 채권에 대한 내용은 다음 게시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환율(Exchange Rate) 

  금리가 대내적인 돈의 가격을 의미한다면 환율은 다른 나라에서 보는 원화의 가격 즉, 대외적인 돈의 가격 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원화와 외국 돈(예를들어 달러)간 교환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외국인 자금의 유입, 유출에 영향을 줍니다. 

✿ 원화가 약세(즉, 달러원 환율이 높은 상태)인 경우
✔︎ 외국 돈을 버는 수출기업 수혜
✔︎ 수입물가 상승으로 물가 부담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 외국인 투자자입장 투자매력 저하로 타국으로 자금 유출 우려 

3. 성장률(GDP Growth Rate) 

  GDP(국내총생산)은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출-수입을 고려하여 한 나라 경제가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입니다.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소비도, 투자도 증가하여 기업이익이 증가할 것이고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며 자산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반대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전환되는 경우 경기 침체를 우려할 수 있겠죠. 

4. 물가(Inflation) 

  물가는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을 의미하며, 대표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
✔︎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적어지면서 실질 구매력 저하
✔︎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

  금리는 돈의 가격을 의미한다고 했죠. 물가가 올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돈의 가격을 올리기 위해 중앙은행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어 수요가 줄면서 가격 상승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실업률(Unemployment Rate) 

  실업률은 말 그대로 경제활동이 가능한 총 인구 중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얻을 수 있는 소득은 급여와 같은 근로소득과 투자로 얻는 소득 두 가지 입니다. 투자는 급여와 달리 일시적이며 벌 수 있는 금액도 시기 마다 상이합니다. 반면, 급여와 같은 근로소득은 안정적이며 꾸준한 소득으로 결국 급여와 같은 소득이 늘어야 소비가 증가하고 경제가 돌아갈 것입니다. 

  실업률이 시장을 읽을 때 중요한 경제지표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결국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항상소득*증가 ➫ 소비여력 증가 ➫ 기업 실적 개선" 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항상소득: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안정적인 소득

 위 다섯가지 지표들은 누구나 쉽게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지표가 궁금할 때는 'Investing.com'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고, 한국 지표가 궁금할 때는 'Naver'에 '한국 경제지표'라고 검색하면 모든 지표를 한번에 조회해 볼 수 있어 애용하고 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 증거금 및 일정 정리

 2024년 3분기 KOSPI 2600대 시절 상장을 앞두고 있었던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한 뒤 약 1년 반만에 재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년과 비교하면 오늘 기준[1.13.2026] 코스피는 4692를 달리며 무려 1.8배 수준으로 성장한 모습입니다. 요즘 멈출 줄 모르는 코스피 시장과 각종 세재 개편에 따른 금융/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이 케이뱅크의 공모주 청약에는 어떤 모습으로 반영될지 궁금하네요.  케이뱅크, 어떤 회사인가?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비대면 기반 다양한 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은행 업무를 단순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넘어, AI, 빅데이터, Cloud 등 기술을 기반으로 더 큰 혜택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한 자금의 사용목적은 전부 운영자금으로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Tech 차별성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및 강화 그리고 그 외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디지털자산 사업이라 함은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시장 진출로 디지털자산 신시장을 선점하고 기관투자자의 티지털자산 거래에 대응을 위해 관련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케이뱅크 청약내용  ① 주관사: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② 희망공모가: 8,300원 - 9,500원*   ➫  기관 수요예측 후 확정 ③ 총공모금액:  4,980억 ~ 5,700억원 ④ 총공모주식수: 6,000만주 ⑤ 일반청약주식수: 1,500만주 ~ 1,800만주  * 희망공모가액은 동종업계(은행 및 저축업)의 PBR을 기준으로 산정되었습니다. ☞ 관련게시물:  기본 주식지표 6가지(PER, EPS, PBR, BPS, ROE, EV/EBITDA)  이번 케이뱅크의 희망공모가 PBR비교기업으로는 한국의 카카오뱅...

할인율(Discount rate)의 의미 | 주식시장에서 할인률이란..?

할인율의 정의가 뭔데? 라고 물어봤을 때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있을까요? 뭐 그냥 말 그대로 할인된 정도?라고 생각해도 되긴 합니다만, 할인율이라는 용어가 언제 쓰이는지 정의와 함께 알아보시죠.  할인율(Discount rate)  "미래에 받을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비율 "   정의를 적고 보니 그냥 단어 하나보다 어려운 것 같네요. 쉽게 예를 들면 '1년 뒤에 가치가 100만원인데 현재 할인율이 10%다.'라고 하면 그 돈은 현재 약 91만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투자자가 생각할 때 '최소한 이 정도는 벌어야지'하는 요구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할인율 = 무위험 수익률(Risk-Free Rate)* +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 * 무위험 수익률 =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 관련 게시글 ☞  미국 국채금리 | 높은데 다들 왜 떠나?   할인율을 사용하여 현재가치로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에서 알 수 있듯이 할인율이 커지면(분모가 커지면) 현재가치가 작아지게 됩니다. ➽ 현재가치(PV) = 미래현금흐름/(1+할인율)^기간  할인율의 적용  1. 금리와의 관계, 금리 상승 시 할인율 상승! '금리 상승 = 무위험 수익률 상승   ➫ 할인율  상승' 은 위의 할인율 식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즉, 금리가 올라가면 투자자가 기대하는 기본 요구 수익률이 올라가므로 할인율도 올라간다고 할 수 있죠. 2. 주가와의 관계, 할인율이 커진다? 현재 가치 하락.. '할인율 상승  ➫  현재 가치 하락  ➫ 성장주 주가 하방 압력 '  특히 미래 수익을 기반으로 가치가 계산되는 성장주의 경우 미래 수익을 할인하여 평가하면 현재 주가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할인율과 기타 자산가치와의 관계 ' 할인율 상승  ➫ ...

명인제약 공모주 청약 | 증거금 및 일정 정리

KOSPI 가 박스권에 갇힌 요즘 흥미를 또 잃고 주식시장을 도통 들여다 보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공모주 일정을 살펴봤습니다. 아직 수요예측 전 단계 이지만 코스피 시장에 상장을 앞둔 명인제약 IPO에 대해 정리했는데요. 주식 시장에서 주기적으로 관심을 받는 제약/바이오 부문인 만큼 좋은 IPO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명인제약, 어떤 회사인가?    예비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1985년 설립된 회사로 주로 신경과, 정신과 치료 약물의 생산 및 판매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라고 합니다. 잇몸치료제 광고로 유명한 그 이가~탄!!을 만드는 바로 그 회사입니다. 이가탄, 메이킨 등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일반의약품 외에도 신경계 및 정신계 약물시장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명시 되어있는 것을 보니 기업의 인지도 및 생산능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는 듯 하네요.  공모 자금의 사용목적은 크게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시설자금은 생산량 증대를 위한 기존공장 증축 및 생산설비 증설, 운영자금은 신약 개발 및 신기술 도입 등에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인제약 청약내용  ① 주관사: KB증권  ② 희망공모가: 45,000원 - 58,000원   ➫  기관 수요예측 후 확정 희망공모가액은  EV/EBITDA* 배수를 적용하여 동종업계 중 재무, 사업 유사성 등을 고려하여 유나이트제약, 보령, 종근당 3곳의  EV/EBITDA 평균인 7.9을 기준 으로 산정되었습니다. * EV/EBITDA: 기업가치(EV) 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EBITDA)의 비율로 기업이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관련게시물:  기본 주식지표 6가지(PER, EPS, PBR, BPS, ROE, EV/EBITDA) ③ 총공모금액: 1,530억 ~ 1,972억원 ④ 총공모주식수: 340만주 ⑤ 일반...

레버리지와 인버스(Leverage and Inverse) 2배 수익? 하락장에도 수익?

레버리지와 인버스, 주식시장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나는 100만원 수익낼 때 누구는 200만원 수익을 냈다", 또 "하락장에서 누군가는 수익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어 보셨을 텐데요. 이런 차이를 만들어주는 것이 레버리지와 인버스 입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할 이 두 용어에 알아보겠습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의 정의  1. 레버리지 (Leverage) '지렛대의 힘'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의 힘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레버리지는 가진 능력보다 무거운 것을 들 수 있게 해주는 지렛대와 같이 적은 자본으로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전략   을 의미합니다. 수익률(손실률)의 크기는 투자하는 상품에 따라 2배가 될 수도 3배가 될 수도 그리고 n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시:  TIGER 레버리지: KOSPI 200지수 1% 상승 시 2% 상승 TSLL(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 Tesla 1% 상승 시 2% 상승 2. 인버스 (Inverse) '정반대' 인버스(Inverse)는 정반대라는 뜻입니다. 말그대로 주식시장에서 인버스는 기초 자산의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 으로, 기초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을 얻고, 자산 가격이 상승할 때 손실을 보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예시: TIGER 200인버스: KOSPI 200 지수 하락 시 수익, 지수 상승 시 손실 TSLZ(T-Rex 2X Inverse Tesla Daily Target ETF): Tesla 1% 상승 시 2% 하락(인버스 2배)   레버리지 및 인버스 특징  1. 레버리지 (Leverage) + 수익 확대/ 효율적 자본 활용/ 상승장에서 유리 - 손실도 2배, 3배, n배!!!/ 상황에 따라 상환의무 * 발생/ 큰 변동성/ 장기투자 부적합 * 차입금으로 레버리지 투자한 경우, 증거금 이용한 레버리지 선물 투자 시 * ...

기본 주식지표 6가지(PER, EPS, PBR, BPS, ROE, EV/EBITDA)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자주 언급되는 약어들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증권사 앱 기업/재무 소개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오늘 소개할 6가지 지표인데요. 이러한 지표들의 의미와 해석 방법에 대해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1. 주가수익비율(  PER  , Price to Earnings Ratio) "이익 대비 주가 "   ➽ PER = 주가 ÷ EPS(주당순이익)  ➫ 저평가 여부, 업종 평균과 비교 PER이 너무 높다면 고평가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단, 업종별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 수치로 판단하는 것은 의미없습니다. 2. 주당순이익(  E P S  , Earning Per Share)   "주당 이익 "   ➽ EPS = 당기순이익 ÷ 총 주식 수  ➫ 수익성, 성장성 체크 꾸준히 늘어날 수록 긍정적 신호이며, 성장 중인 기업임을 의미합니다 . 3. 주가순자산비율(   PBR   , Price to Book Ratio)   "자산대비 주가 " ➽ PBR = 주가 ÷ BPS(주당순자산)  ➫ 가치 평가, 자산주 분석 PBR 1이하 이면 주가가 장부가치보다 낮다는 것으로 저평가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PBR이 1이하임과 동시에 부채가 적고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기업 을 눈여겨 봐야합니다. 4. 주당순자산(  BPS   , Bool value Per Share)   "주당 자산 " ➽ BPS = 자기자본 ÷ 총 주식 수  ➫ 안정성, 청산가치 확인 BPS 20,000원는 회사 청산 시 주당 2만 원 가치의 자산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무형자산이나 미래 성장가치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성장주 분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5. 자기자본이익률(  ROE   , Return On Equity)   "자본 수익률 " ➽ ROE = 순이익 ÷ 자본  ➫  효율...